길 한가운데서.. 참 답답하다. 어젯밤 퇴근하다 또 충돌 사고가 났다가 직원한테 전화가 오더니.. 아침에 나오니 책임자가 이번일만 마무리되면 그만 두겠다고 한다. 그찮아도 늘 신경이 쓰였는데.. 정말이지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참 복잡하고 힘이든다. 항상 자기 쪽에서만 생각하고 자기 편한대로만 끌고 가려고 한.. 커피한잔 2010.03.09
내 영혼을 자라게 하는 말씀... 아침 햇살이 찬란하게 들어오는 월요일이다. 기온은 아직도 차갑지만 새 생명이 꿈틀거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도 말씀안에서 잘 자라야 할텐데... 주일날 오후 말씀공부를 하는데 갑자기 랑이가 졸립다며 가자고 옆구리를 꾹꾹~ 찌른다.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마침 갈라디아서 5장 17~21절 말씀을 .. 커피한잔 2010.03.08
주님~! 영주를 치료해 주세요. 아들래미 때문에 "죽겠어요 하나님... 죽겠어요.. 살려 주세요..."기도 했더니... 하나님께서는 이 찬양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기도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응답하실 하나님 이십니다. 그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모든것을 할 수 있습니다.아멘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커피한잔 2010.03.05
개학하고 바뀌어야 할 일상 날이 흐릿하더니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나니 또 다시 분주해진 일상.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로 인해 그동안의 안정된 생활 습관을 바꿀 필요가 생겼다. 중학교 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고등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야자를 하면서 기본 9시를 충실히 지킨다. 그.. 커피한잔 2010.03.04
승리는 내것일세 아침부터 헨드폰이 불나도록 울리더니.. 커피한잔 진하게 마시는 지금은 너무도 고요하다. 어제내린 눈과 비로 대지는 촉촉히 젖어있고.. 에휴~~ 그사이를 못참고 또 울려대는 헨드폰. (과학의 발달이 편리하면서도 불편한 일면중 하나인것 같다.) 공기좋은 이곳에서의 시간은 편안함을 선물해 준다. .. 커피한잔 2010.03.02
흰눈 내리는 3월첫날의 다짐 3월1일에.... 하얀눈과 투명한 빗방울이 함께 내린다. 바람은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단짝친구 삼총사처럼 하얀눈과 빗방울 그리고 바람은.. 한날 한시에 함께 하면서 즐거운 아우성을 친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보혈의 피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이 함께해 성삼위일체되시.. 커피한잔 2010.03.01
하나님 보고 싶어요. 주님은 아시지요? 내 마음.. 내 생각.. 내 의지.. 나의 오늘까지... 주님은 다 아시지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표현하지 않아도.. 이 답답한 마음 주님은 다 아시지요? 나를 주장해 주세요. 나를 온전히 지켜주세요. 이 모든 상황에서 .. 앞으로의 모든 삶속에서.. 나를 굳건히 지켜 주세요. 주님 밖에.. 커피한잔 2010.02.27
그 손이 날 붙잡고 있었다. 비가 내린후의 아침은 참 평온하고 깨끗하다. 오염되었던 대지의 공기도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살짝 불어대는 미풍마져도 감미롭다. 아침 출근길.. 극동방송을 듣고 있노라니 문득 어리석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바로 이런 모습이였구나.. 내가 우리 아들때문에 .. 커피한잔 2010.02.26
살아 있음이 좋다 오랫만에 비 다운 비를 만나는 기분이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종일토록 내릴 기세다. 한겨우내 꽁꽁 얼어있던 대지에도 이제.. 새 생명이 기지개를 켜며 활기차게 움직일 시간인것 같다. 좋다. 살아있다는 이유가 참 좋다. 이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지금이 참 좋다. .. 커피한잔 2010.02.25
봄 식욕아~ 참을 인( 忍) 자를 써본다. 忍. 忍. 세번째 까지 못 참고 결국 나는.. 내 왕성한 식욕에 지고 만다. 배가 부르지 않아도..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가도.. 음식만 보면 눈과 입은.. 마음은 행복해지며 손이 먼저 반응한다.^6^ '음식을 남기면 죄야~! ' 이 한마디와 함께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면 후회가 밀.. 커피한잔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