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부리지마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뉴스 예보와 달리 조용하고 차분해 보였는데.. 출근길에 만난 기온은 정말이지 춥다. 뼛속까지.. 윽~! 밤새 바람도 많이 불었는지 단지네 고층인 주방창을 통해 보니 낙엽들이 솟아올라 날리고 있다. 에휴~ 살벌한 날씨군. 정말 심술부리는 아이처럼... 뿌연 .. 커피한잔 2020.03.19
춘삼월의 아침 또다시 따스한 봄이 찾아온듯... 몸도 마음도 춤을 추고 있다. 역시나... 기온은 포근하고 따스해야 사람몸에 활력이 생기고 마음도 넓어지는것 같다. 아침일찍.. 커피한잔 마셨는데... 사무실에 나오니 또 한잔이 생각나네. 지난번에 마신 수제청생강차도 다 떨어지고.. 또 다시 주문을 넣.. 커피한잔 2020.03.18
치매 예방 흐릿한 화요일. 살짜기 몸과 마음도 우중충 해지네. 기분 좋은 친구들 목소리를 들어도 저마다 삶의 무게를 다 안고 열심히 지내다보니 얼마나 고단하고 무거운지 알기에... 마음으로 따뜻한 차 한잔 보내본다. 이제 기온도 좀 올라가겠지? 쓸쓸한 추위보다는... 따뜻한 봄기운이 너무 기.. 커피한잔 2020.03.17
보고싶은 친구들 지나간줄 알았던 꽃샘추위가 아직도... 살짜기 못내 아쉬운 한숨을 토해내듯 길게 입김을 내 쉬고 있다. 랑이 말대로라면 꼭 내 모습 같다고.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길게 내쉬어지는 한숨. 뭐가 그런건지.. 자꾸 한숨이 내 쉬어 지곤 한다. 햇살좋은 봄날. 바람한점 없는듯 고요한 대지에 .. 커피한잔 2020.03.16
들여다보게 되는 마음 햇살이 좋아서 조금 가볍게 입고 나왔는데.. 살짜기~ 아직은 이른 봄 햇살인가 보다. 친정 큰고모부 부고 소식을 듣고는 살짜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요즘 너무도 심하게 절제를 하다보니.. 몸과 마음도 움추러들게 되는듯. 친정엄마도 다른 고모랑도 다들 자녀들은 봉투만으로 대신하고 .. 커피한잔 2020.03.12
차 주전자 이렇게 또... 궂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올해는 비가 많을건지... 연이어 내리는 빗방울에 살짜기... 따뜻한 차한잔이 생각난다. 주전자 한가득 물을 붓고 쌍화차 말린 약초를 넣어서 팔팔~ 끓여내면 그 향기가... 집안 가득히 진동해 코를 벌렁 벌렁이게 할터인데. 집에서 쉬면서 한주전자 끓.. 커피한잔 2020.03.10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 흐릿하네. 왠지 내 마음 같은...ㅎ 오늘 딸래미 분가할 아파트 보고 오면서 계약까지. 3월말에 이사 하겠다는거 급하게 말려서 그래도 그렇지... 4월 중순경으로 일단 미뤄둔 상태. 왠지 모르게...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라는 허전하다고 하던데... 또한 그러겠지? 이.. 커피한잔 2020.03.09
창문을 열어보며... 어제의 여파 때문인지... 꽃샘추위가 매섭게 다가온 아침이 지나고 오후 햇살은 풍성하다. 전체적으로 일들이 뒤로 미뤄지자 갑자기 한가해진 분위기. 직원들도 일찍들 퇴근을 하더니 오늘은 삼겹살 파티하고 바로 퇴근들 한다고. 그렇게.. 오늘 하루도 차분하게 지나가고 있다. 들락달락.. 커피한잔 2020.03.05
꽃샘추위 흰눈 흐릿하더니... 비가 아닌 펄펄~ 하얀 흰눈이 바람에 날렸다. 싸래기눈도 아닌... 함박눈으로.. 겨울이 다 지나고 나니 흰눈이 내리네. 왠지~ 겨우내 눈이 안내려서 춘삼월에 눈이 많이 내릴것 같은 예감이 들더니 여지없다. 돋자리 하나 펴 볼까? 하하하하~ 하지만 그것도 잠시.. 흰눈 대신 .. 커피한잔 2020.03.04
표현하기 코로나19 여파가 우리들 일에까지 지장을 주고 있다. 매장들마다 불안감에 연기를 하다보니.. 일들이 많이 준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들이긴 하지만... 뒤로 밀리다보면 이번 문제가 수습되고 난후 또다시 도깨비 시장처럼 혼란을 겪을것이 예상 된다. 바닷가에서 낚시배를 운영하고 있는 .. 커피한잔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