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여름날이지만.. 여름날 같지 않은.. 여름을 맞이하다보니.. 여름이 아닌줄 착각하며 지냈는데... 오늘은 절기상 초복이라고 한다. 삼복더위중 처음으로 찾아오는 무더위속 초복. 보양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으며 무더위에도 잘 견디며 건강하게 보내자는 뜻으로 아낌없이 나누는 절기. 어.. 커피한잔 2019.07.12
집에서 쉬는날엔~ 어제오후.. 살짜기 살짜기~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이... 밤사이 아침이슬방울처럼 지나갔다. 다녀갔는지 조차 흔적을 찾아 두리번 거릴 정도로... 그렇게... 세차게 내릴줄 알았던 빗방울은.. 이곳을 가만 가만 지나갔다. 덕분에... 가을 끝무렵의 바람을 선물 받고는 얼른 긴 소매 옷으로 갈.. 커피한잔 2019.07.11
기분좋은 빵내음 빵 자체를 특별나게 좋아하지도... 국수 종류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던 나였는데.. 작년 여름부터 냉면을 먹기 시작하며 국수 종류와 빵 종류를 가끔씩 찾아 먹게 되는것 같다. 밀가루 음식으로는.. 라면 가끔 먹을 정도하고... 파전을 좋아해서 김치전이나 해물파전. 부추전등 먹을때 말.. 커피한잔 2019.07.10
친정엄마의 교통사고 소식 눈부신 햇살아래..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자리. 정갈하게 정돈된 이 모든것들이 참 이쁘다. 어젯밤 늦게... 둘째 동생한테 톡을 받았다. 친정엄마는 절대로 알리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사고 소식은 전해야 할것 같았다며. 너무 놀라서 전화를 하니 불행중 다행으로... 갈비뼈에 금이간 .. 커피한잔 2019.07.09
여름날 가을바람 어제부터~ 왠지.. 여름이 아닌.. 가을이 찾아온것 같은 착각이 든다. 기온은 뜨거운데.. 하늘은 맑고 높은데.. 바람은 세차게 불면서 쌀쌀한 맛이 느껴진다. 무슨 조화속이지? 그래도 감사.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기온이니.. 지금 누려보는것도 행복한 일인걸. 맥추감사주일을 보내며.... 커피한잔 2019.07.08
외손자 기다리며.. 햇살은 가득한데.. 바람이 눅눅하다며 제습기 틀어 놓고 아침에 민찬이랑 문화센터에 놀러 간다고 하던 딸래미 한테 연락이 왔다. 연락도 없이 오늘 오픈을 안한다고. ㅎㅎ~ 그러게 아침에 출근하면서 같이 가자고 할때 따라 나서지.. 민찬이 카시트에 잘 앉혀서 온다고 하니 괜히 더 기다.. 커피한잔 2019.07.04
사치가 아닌 선물 얼마만이지? 정말 오랫만에 그릇을 한셋트 장만했다. 웬만하면 사치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어쩌다한번씩.. 이렇게 뜸금없이... 그릇과 침구류에는 눈길이간다. 어젯밤 늦게 도착한 그릇셋트들.. 개운하게 목욕시켜서 말려 기존 그릇들 꺼내서 정리해 놓고 새롭게 채우고 나니 산뜻하다. 그.. 커피한잔 2019.07.03
보통일상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주어서 고마운 날들.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맡게되는 이 싱그러운 바람이 전해주는 숲 내음이 너무 좋다. 이런날. 푹~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 벗겨내서 세탁기에 개운하게 돌려서 햇빛 좋은 베란다에 널어 놓으면 뽀송뽀송하게 참 잘 마를텐데. 볕이 좋은.. 커피한잔 2019.07.02
2019년 7월 1일 묵은 먼지를 털어내듯 2019년 6월을 마감하며 벌써 반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사건사고가 항상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일어나 극도로 예민하기도 했지만 그런데로 또 잘 넘길수 있어서 감사했던 시간들. 주일오후. 욕실에 세재좀 뿌려 놓고 나가 사위네랑 맛점하고 다이소 들려서 소품 몇개 .. 커피한잔 2019.07.01
또 다른 감사 가랑~가랑~ 가랑비가 밤새 가랑~ 가랑~ 내리고 있다. 내 맘도 가랑~ 가랑~ 하네. 커피 한잔 내려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조금 변영이된 사무실 위치에 적응을 해 보려니 약간 낯설다. 앞으로는 이런 시간을 보내야 할텐데... 시아가 가려지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다 같이 하는게 좋았는데.. 커피한잔 2019.06.29